경북 울진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온정면 광품리에 사는 임종관(57)씨가 3ha에 조생종 진광·진옥벼를 심었다.
진광·진옥벼는 품질, 밥맛, 병해충 저항성 등이 우수한 품종이다.
이날 심은 벼는 지역농협과 계약 재배를 통해 8월말 15t 가량 수확될 전망이다.
올해 울진지역 벼 재배 계획 면적은 2100ha다.
군은 육묘용 상토, 무인항공 활용 병해충 공동 방제사업 등 고품질 쌀 생산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방제 등 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