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개별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42만 필지에 대한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남구 8.14%, 북구 7.1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남구 8.81%, 북구 7.77%에 비해 다소 감소된 상승률이다.
북구 최고 지가는 전년 대비 105만원 상승한 죽도동 596-16번지로 ㎡당 1385만원이다.
남구 최고 지가는 전년 대비 11만7000원 상승한 대도동 135-150번지로 ㎡당 291만5000원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시청 홈페이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구청 민원토지정보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 내용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재조사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4일 조정 공시된다.
김수호 도시계획과장은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이의 신청 기간 동안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