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98명(1만262~1만359번)이 검사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73명이 군장병들로 전체 확진자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116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한주간 409명의 장병들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5086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1만359명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군부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서는 강릉 140명, 춘천 135명, 원주 126명, 철언 45명, 속초 38명 등 736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8만7024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