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경북대·대경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경북대·대경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5-08 11:45:16

계명문화대, 지역 뷰티산업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지역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2.05.08
계명문화대와 대구시,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가 지난 4일 대학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 원동호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의 이·미용업소 자생력 강화 및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대구시가 지원하는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미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서비스, 기술지원,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이·미용업자를 대상으로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1~5기까지 각 기수별 20명씩)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 1인당 4~5회에 걸쳐 한 달 과정의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위생정책과)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및 감독하고 계명문화대와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는 사업홍보, 사업 대상자 모집 및 선정, 사업 수행, 사업 수행자(컨설턴트)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산·학·관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지역의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도 “대구시와 계명문화대, 그리고 이·미용인들의 권익단체인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산·학·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동호 협의회장은 “컨설팅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역의 뷰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번 사업의 취지가 빛날 수 있도록 교육생 및 컨설턴트 모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생, 뜻 모아 발전기금 1500만 원 전달 

발전기금 전달 후 기념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2022.05.08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한의사 3명이 지난 4일 대학본관 총장실을 방문해 모교 발전과 한의학과 후배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한의학과 00학번 허광석 청정한의원 원장과 한의학과 07학번 조양규 여주덕산한의원 원장, 한의학과 08학번 이우정 영주중앙한의원 원장이 각각 500만 원씩을 모아 전달했다. 

여주덕산한의원 조양규 원장은 작년 5월에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광석 원장과 이우정 원장은 “대학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선 동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해 조양규 원장을 통해 알게 돼 이번에 같이 동참하게 됐다”면서 “특히 후배들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있는 한의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창훈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허광석 원장과 조양규 원장, 이우정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술로(路)’ 사업 선정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전경. (경북대 제공) 2022.05.08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최근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북예술로(路)’ 사업에 선정됐다.
 
경북예술로(路)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직무영역 개발을 통해 기업·기관이 가진 이슈를 예술적 협업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정적인 박물관을 동적인 박물관으로’라는 어젠다(agenda)를 갖고 5명의 예술인과 함께 기관의 이슈(고민)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정희영 자연사박물관장은 “지역 예술인과의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지역사회 문화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경대,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경대 제공. 2022.05.08
대경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수요 맞춤 성장형 평가결과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경대는 지난 2단계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3단계 LINC 3.0 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6년간 12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경대는 산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모델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캡스톤디자인,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창업인큐베이팅 등 운영을 통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미래 융복합 인재양성 및 기업가치 창출 지원 강화, 특화 분야 및 지역사업 생태계 활성화 등 산학연협력 성장모델을 확산하고 산학일체형 전문대학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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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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