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많은 도민이 찾아 박 후보를 응원했으며, 도민캠프에 마련된 정책제안 응원메시지 벽보에는 다양한 축하의 글이 붙었다. 방문 도민은 포토존에서 박 후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특히, 소통 공간으로서의 도민캠프에 직능 단체와 시민사회 단체는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제안된 정책으로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주민들의 GB해제, 투기과열지구해제, 감계 무동간 도로 개설, 학교증설, 버스노선증설 등을, 영농조합법인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은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을 위한 임기 내 친환경농업 20% 확대, 공공비축미 친환경 전환,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 (사)한국 농촌지도자 경상남도 연합회는 농업재정 확대 및 유통혁신, 지역 특화 작목 집중 육성과 지역농수산물 도매시장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접수된 의견은 모두 검토를 거쳐 실현성이 높은 정책 제안은 바로 공약으로 채택하고, 나머지는 가능성과 파급효과 예산 등을 고려해 정책 채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박 완수 후보의 도민캠프는 선거기간 동안 지방선거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도민의 의견을 계속 수렴키로 했으며, 향후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민 캠프에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청년, 여성은 물론 직능 단체, 시민사회 단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