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올해 광산지역 4차산업과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4일 태백 황지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과학안전교실’을 개최했다. 과학안전교실은 전세계적 아젠다인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4차산업의 핵심소재인 광물자원과 친환경 광해관리산업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단은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드게임 등 체험형 교육도구를 자체 제작하는 등 관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기획했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학생들의 취업 성공과 미래 진로설계에 도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공단 주요 사업과 연계한 과학인재를 발굴하는 등 지역과 함께 첨단산업을 준비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의 찾아가는 과학안전교실은 올 9월까지 광산지역 등 전국 28개 초중학교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