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유관기관 통합 테러 대비 훈련을 가졌다.
한울원전은 지난 11일 신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울원전 청원경찰·특수경비대·자체 소방대, 울진군 방사능측정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상주 협력업체 직원과 공모해 폭발물을 터뜨리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