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국회 환경포럼 등 10개 기관·단체가 주최한 물 종합 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36회 2022 상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에서 하수도 분야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 12곳,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 19곳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깨끗한 하수처리 공정을 유지, 하수처리장 처리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중심의 하수도 행정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기술은 국내·외 수처리 분야 민간기업 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