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기부 물품을 추가 배부한다.
군은 17~19일까지 드라이스 스루 방식으로 김치냉장고, 생수, 쌀, 라면 등을 지급한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1차 기부 받은 80대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의류, 신발 등은 임시 조립주택과 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에게 방문 배부중이다.
주택 이외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읍·면을 통해 쌀, 라면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이재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기부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