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복숭아빵'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덕군이 복숭아빵 생산 지원에 나선 것.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복숭아빵 생산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센터가 지난해 12월 카카베이커리 측에 기술 이전한 복숭아빵을 지역 특산품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보유한 원료, 패키지 박스, 개발 기술 등을 카카베이커리 측에 전달했다.
영덕 복숭아빵은 센터와 카카베이커리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현재 복숭아 젤리를 첨가한 만주·제조방법이 관련 특허를 딴 상태다.
카카베이커리 측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복숭아빵을 지역 대표 특산 가공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명욱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은 지역 특산물·가공식품 산업화, 지역 중소기업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