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북 포항에서 2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포스코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오후 7시 포스텍 체육관에서 'With your Drama'를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된 후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With your Drama란 주제에 맞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무명의 시간을 딛고 빛을 본 이무진, 오현우, 뮤르, 서도밴드 등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페셜 게스트' 에일리는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1인 2매까지 가능한 무료 초대권은 다음달 2~8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이후 문자가 발송된다.
무료 초대권은 공연 당일 입구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관람 시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만 7세 미만은 관람이 제한된다.
포스코는 10월에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