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

전주월드컵광장, 서신길공원 일대 6일까지 진행

기사승인 2022-06-02 15:55:45

전북 전주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거닐면서 정원산업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정원산업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박병모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개회식은 조선팝그룹 ‘나니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작가정원 4팀과 시민작가정원 3팀에 대한 시상, 전시 및 부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8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일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전문작가와 시민작가가 조성한 정원과 전주꽃밭, 전주텃밭, 홈가드닝 등 테마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원 토크쇼’, ‘참여업체 주도 특강’ 등 정원과 관련한 강연과 이야기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정원 여행’, ‘초록한잔 심기’ 등 다양한 정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정원여행’, ‘정원 조성 시연’, ‘탄소중립 교육 및 식물체험’의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jjgcf.kr)에서 할 수 있으며, 미달 시 전주월드컵광장 행사장 현장예약도 가능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 정원을 끌어들여 정원이 주는 기쁨을 전하고,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지키기 등을 위한 고민까지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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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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