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마을 규모와 노인 인구수 치매위험도 등을 고려해 이들 마을을 이 같이 선정하고 지난 15일과 1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이다.
지난 2019년에는 대동면 감내마을과 주중마을이, 2021년에는 주촌면 양동마을과 내삼마을 등 4개 마을이 기억채움마을로 각각 선정됐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들 마을들과 연계해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치매선별검사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음악·미술을 연계한 각종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마을별로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로당 환경 개선과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만60세 이상 주민들에게는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한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채움마을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억채움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치매안심센터(055-320-5961)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