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에 나선 것.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수 년간 방치된 안동문화관광단지 전망대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한다.
이달 말 보수에 들어가 카페, 음식점 등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민자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문화체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월영교와 연계한 생태순환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백일홍 등 계절별 초화류 군락지를 조성하고 주 도로변·산책로 가로등 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안동호반 달빛야행' 등이 북부권 관광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사랑받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 성곡동(안동댐) 일원 165만㎡에 조성된 안동문화관광단지는 현재 58%의 개발을 마친 상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