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당선인이 28일 ‘고창·정읍 국가예산확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심 당선인과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소관 국장이 참석했다.
심 당선인은 중점관리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관로사업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을 설명했다.
특히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를 왕복 4차선으로 설계를 변경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신규사업의 경우 사업 논리와 필요성을 부각해야 한다”며 “예산반영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킬 논리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 당선인은 “민선 8기에는 전북도, 정치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예산 확보를 통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