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발표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했다. 발표회에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 6개 시·군과 2개 준비 시·군 시민참여단 단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함께 각 시군의 시민참여단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양산시 시민참여단은 분과 활동과 양성평등 의식 함양교육,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공공분야의 안전 도시 조성사업·축제행사 현장 안전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임산부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운영,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한 응원 동영상 제작 등 지속적인 활동사례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순덕 시민참여단장은 "최근 코로나로 많은 활동은 못했지만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양산시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