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북 완주군이 민선8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군정 비전에 따른 아동·청소년이 가장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로드맵을 마련한다.
완주군은 로드맵 마련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 청소년 위기생활 실태조사,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은 아동·청소년의 복합적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서비스기관의 경계를 넘어 민관학이 공동으로 행복도시 지원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문가와 군민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 6개 분과 30명이 참여해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행복 로드맵도 갖출 예정이다. 위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마다 진행하는 ‘2022 청소년 위기생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코로나 발생 전과 후를 면밀히 분석해 위기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거쳐 아동·청소년 자립방안정책을 설계한다.
일반아동과 청소년의 맞춤형 행복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2 완주군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도 추진한다.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현재 상황과 권리인식을 파악해 지역사회 모든 공간에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는 민선8기가 지향하는 미래행복도시”라며 “전국최초 아동·청소년 행복도시 로드맵을 빈틈없이 설계해 누구나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