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58명 증가한 77만 601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53명, 북구 117명, 수성구 152명, 동구 82명, 달성군 50명, 서구 28명, 남구 32명, 중구 21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6.1% 10대 17.0%, 20대 19.5%, 30대 12.8%, 40대 15.3% 50대 13.2%, 60대 이상 16.1%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6명이 추가돼 총 117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724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8%이다.
전날 1000명대에 육박했던 경북은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782명, 해외유입 16명 등 총 79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628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84명, 포항 126명, 경주 107명, 안동 70명, 경산 60명, 김천 33명, 칠곡 31, 예천 29명, 영주 25명, 상주 24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7명을 포함해 총 4286명이며,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14.3%, 중증병상은 12.3%다.
대구‧경북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