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명장은 그들만의 숙련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과 후진 양성, 기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다. 올해 명장 선정은 도자기와 공예, 전통 농식품가공 등 3개 분야별 각 1명씩을 선정한다. 최고 명장에 선정되면 최고 명장 인증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연구장려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7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자이고 접수일 현재 15년 이상 선정 분야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자다.
신청은 8월8일부터 9월2일까지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김해시 일자리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명장은 숙련기술 보유 정도와 기여도를 놓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을 거쳐 김해시최고명장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선정된다. 기간은 오는 10월 중 선정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최고 명장은 숙련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판로 개척과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선정하고 있다. 최고 명장들의 우수한 기술력이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민, 수돗물 안심하고 마시세요
김해시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도록 지난 27일 수로왕릉 앞 광장에서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최근 창원시 진해구 수돗물 유충 사태가 초래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의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시음 행사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얼린 찬새미 나눔 행사, 찬새미를 활용해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1일 카페를 운영했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더불어 찬새미 생산 전 공정을 담은 영상을 시민들에게 상영해 찬새미의 안전성을 알렸다. 여기다 수질관리 전문인력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터코디'도 홍보했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시민평가단과 함께 더 나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김해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 김해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수돗물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받아 시 수돗물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