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10일부터 새로 조성된 ‘역사도심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사도심 공영주차장은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2가 116-1번지)에 부지면적 530.9㎡ 규모로, 주차 면수는 총 11면으로 장애인 전용 1면, 여성 전용 1면, 일반용 9면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역사도심 공영주차장의 운영을 맡아 시범운영에 들어갔고, 9일까지 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역사도심 공영주차장은 1급지 공영주차장으로 30분에 600원, 이후 15분마다 300원씩 일일 최대 6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역사도심 공영주차장이 전라감영 방문객과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현재 29개 유료 공영주차장과 63개 무료 공영주차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