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2022년 하계 토익사관학교’ 성료…참가 학생 평균 162점 향상
대구보건대가 지난 5일 발표된 제466회 정규 토익시험 성적 집계를 끝으로 2022학년도 하계 취업지향 외국어교육 토익사관학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토익사관학교는 지난 7월 4일부터 16일까지 밀양 대구보건대 보현연수원에서 30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기숙형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 자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어학연수와 해외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반과 토익 공부 의지가 낮은 학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한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정규 토익시험 결과 수료생들의 점수가 평균 162점 향상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업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성적이 가장 높게 향상한(280점 향상) 방사선학과 유이창(24)씨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에서 모든 금액을 지원해줬고 국제교류원 교직원분들의 배려 덕분에 불편함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곧 있을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이번 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서 적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들, 반려동물 케어 위한 화장품 개발 특허 출원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화장품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산·학·연 콜라보 R&D 사업’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 멘토링 운영사업’의 성과로 LINC3.0 협약산업체와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화장품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반려동물 발바닥 피부 미끄럼 방지와 향균 및 보습용 펫 케어 크림 조성물로 기존의 반려동물 보습제가 보습력 향상을 위해 첨가된 오일로 반려동물의 움직임에 미끄럼을 유발해 관절 질병을 초래하는 부분을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개발한 반려동물케어 화장품은 끈적임 없이 마찰력은 높아 미끄럼 방지 효과가 우수하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 후에도 보습력이 유지되며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면역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특허 출원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강채림(19)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영남이공대에서 진행한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운영사업인 바이오나노 기반 스마트 뷰티 및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와 화장품화공계열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유주(24), 이유미(25), 이찬미(21), 최예지(24), 황지섭(26)씨가 함께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해당 직무를 수행할 의지가 강한 학생이 진학까지 이어져 특허 출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영남이공대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공동 연구를 통해 사업화, 기술이전 등 기업의 가치를 향상하고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화공계열은 2023년 입학전형에서 화학공학, 화장품산업, 바이오제약 전공으로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석유화학, 정밀화학, 반도체, 화장품산업,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청도로타리클럽·경산퀸즈로타리클럽, 영남대와 손잡고 글로벌 새마을 인재 육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도로타리클럽,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이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오전 청도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 김은주 회장이 영남대를 방문, 이희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만나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가발전과 지구촌의 빈곤퇴치와 인류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세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도로타리클럽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2023학년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는 개도국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2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청도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은 “새마을국제개발 전문가 양성 노하우를 가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손을 잡고, 개도국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새마을개발 및 정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개도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퀸즈로타리클럽 김은주 회장은 “인도적 봉사를 추구하는 국제로타리의 활동 이념과 개도국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이라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인재 양성 목표가 일맥상통한다. 글로벌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로타리클럽이 일조할 수 있도록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청도로타리클럽은 1981년에 설립됐으며,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 청도군을 중심으로 경로당, 소외계층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여성 전문직업인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 경산시 최초의 여성 로타리클럽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 보전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행하는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지식과 국제개발 노하우를 습득한 개도국 출신 유학생들이 국제로타리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보존, 질병 퇴치, 교육 지원, 깨끗한 물 공급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더 많은 개도국 인재들이 영남대에서 수학해 글로벌 새마을 인재가 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 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손영준 영오토월드트레이드 대표, 경북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손영준 영오토월드트레이드 대표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대는 지난 16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경영대학원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경영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