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맨홀, 저수조 등 밀폐 공간에서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올바른 작업 방법, 질식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등 세 개의 분야로 나눠 실전상황을 가정한 각 시나리오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서부지사와 달성소방서 등 민·관 협동으로 진행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명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 밀폐 공간 질식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훈련의 성과가 현장으로 이어져 단 한명의 작업자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심 속 오아시스’…달성군, 스마트 그늘막19곳 추가 설치
스마트 그늘막은 이용자가 많으나 그늘이 없어 햇빛을 피할 수 없는 장소에 주로 설치됐다.
주요 횡단보도가 있는 도보 및 교차로 중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장소를 선정했다.
관내 설치된 그늘막 122곳 중 스마트 그늘막은 외부 풍속과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되고 태양광을 이용해 작동된다.
원격 제어가 가능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 등 비상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달성군은 그늘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에 가입하고, 각 읍·면별 관리담당자를 통해 정상작동 여부와 기타 특이사항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대상 지역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달성 농업의 미래”…달성군, ‘청년농업인 안정정착 경영컨설팅’ 교육
청년농업인 경영컨설팅 교육은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건실한 미래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농업인 기초세무,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소통을 위한 빅데이터와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편성됐다.
최재훈 군수는 “청년농업인이 달성군 농업의 미래이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년혁신센터를 설립해 청년농업인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득 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추석용 햅쌀 수확 시작…다사·하빈서 47.5㏊ 추수 예정
현재 수확하고 있는 벼는 ‘보약밥상’이란 브랜드로 추석용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수확을 시작으로 다사, 하빈 등의 지역에서 약 47.5㏊의 면적의 벼가 수확될 것으로 보인다.
농가에서는 어느 해보다 빨라진 추석 전 고품질 햅쌀을 소비자에게 맛보이기 위해 지난 4월 중순에 모내기를 했고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재배, 수확에 이르게 됐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햅쌀 조기 출하는 농가의 노동력 분산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재배 면적 확대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