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일본 시즈오카현립대와 사회복지 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에는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 이계승 교수, 국제교류원장 김경용 교수와 시즈오카현립대 국제교류위원회 쓰루하시 토시히로 국제교류 위원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사회복지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쓰루하시 토시히로 위원장은 “올해는 대면 심포지엄을 기대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펜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는 “사회복지와 보육에 관한 양 국가의 전문지식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우수한 사회복지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와 지난 2014년 3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교수 공동연구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성대, ‘P-TECH학습기업 기업현장교사 커뮤니티’ 행사 개최
㈜중원산업 등 수성대 P-TECH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학습기업의 기업현장교사들이 참석한 커뮤니티 행사에서 기업현장교사의 강의 및 소통 능력 향상과 현장훈련(OJT) 교수학습법 향상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또 내부평가 수행 방법과 외부 평가에 따른 준비 상황 등을 공부했다.
P-TECH사업에 참여하는 기업현장 학생들의 졸업 학점(79학점)은 전체 학점의 48%인 38학점을 기업현장교사들의 현장 강의와 평가로 이뤄져, 기업 현장지도 교사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수성대 P-TECH공동훈련센터는 ‘2021학년도 재학생 및 P-TECH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교육역량의 우수함을 보여 줬다.
문윤배 P-TECH공동훈련센터장은 “기업현장교사들은 교육과정 개발이나 학습진도 관리 등 효과적인 교수학습법 정보공유에 목말라 해서 커뮤니티 행사를 갖게 됐다”며 “학생들은 물론 참여 기업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지원 경북도 화장품 기업, 수출계약 100만 달러 체결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뷰티기업 6개사(제이랩스, 더나은컴퍼니, 알래스카드림, 라사, 코스엠, 비엘바이오텍)가 보유한 42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행사를 통한 K-뷰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주식회사 제이랩스는 베트남 프리미엄 뷰티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HOM NAY BEAUTY사와 7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시기간 중 총 미화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이랩스는 경북도, 경산시가 지원하는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시우수 제품을 개발했으며, 공공기술을 이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지역의 강소화장품 기업이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그간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을 통해 지역의 뷰티기업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우수제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갖췄으며, 이를 통한 결실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는 LINC 3.0사업, K-뷰티비즈니스학과 등 지역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대경권 대학의 교육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경북대는 지난 2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권역 대학 교육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와 대구·경북권 국립대학 공동교육혁신센터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구·경북권 대학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권 16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원격수업, 에듀테크, 학사제도 유연화 등 교육혁신 트렌드와 관련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에서의 에듀테크 활용(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위드코로나, 원격교육 운영 효율화를 위한 대학의 준비(홍효정 한국해양대 교수학습개발원장)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추진성과 및 현황(이제철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 ▲미래사회 변화와 지방대학의 교육혁신 방법(이강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학생성공 지원을 위한 도전학기 운영 사례(김장현 성균관대 교수) 등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제철 경북대 교육혁신본부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미래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 간 경쟁을 넘어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교육역량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와 대구·경북권 국립대학 공동교육혁신센터가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육혁신 역량 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대구보건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11월 교육부 주관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경북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안동대와 대구·경북권 국립대학 공동교육혁신센터를 출범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