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대구대·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8-30 15:49:49

대구대, 일본 유학생 교류사업 박차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 참가학생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2022.08.30
대구대가 일본 유학생 교류사업 유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2022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을 운영했다.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한일 양국 간 유학생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교육의 질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대는 4년간(2020~2023) 이 사업의 학부단기과정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19명의 일본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전공 강의와 참여형 수업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쿄외국어대 아야노씨는 “한국의 드라마, 영화, 문학, 문화재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깊이 있는 수업을 들으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또 같은 기간 자매대학인 쿄토세이카대학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학생들은 3주간 대구대 한국어 연수과정에 참가해 한국어 기초와 한국 문화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 

대구대는 트라이던트 외국어·호텔·브라이덜 전문학교 학생 26명을 위한 특별 연수과정도 운영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4주간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수업뿐만 아니라 버디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과 교류하며 글로벌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대학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석·박사 학위과정과 학부 1년과정, 한국어 예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류혜경 대구대 국제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 지원 사업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학생 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의 학생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게이미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 오픈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PC를 이용한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08.30
영진전문대가 게이미케이션(Gamification)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픈했다.

게이미케이션 메타버스는 일반적인 메타버스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게임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들의 흥미를 끄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9월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을 오픈한 영진전문대는 약 1여 년간의 준비 끝에 게이미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를 2학기 개학과 함께 오픈했다.

영진전문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대학 캠퍼스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여기에 더해 현실에 없는 고가도로를 메타버스 캠퍼스 전역에 설치, 가상캐릭터가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고가도로 곳곳에는 장애물 등을 설치, 게임적 재미 요소를 추가해 사용자들이 캠퍼스 투어를 즐기게 했다.

대학은 오는 9월 5일부터 2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 대회를 열고 1일 1회 기록을 세운 학생들에게 ‘무선키보드’, ‘영화예매권’, ‘가습기’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영진전문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폰과 PC를 활용, 네이버 제페토로 접속하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오픈한 영진전문대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은 ‘책맹탈출클럽’ 문화행사와 대학 도서관 투어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만족도 4.9/5점 만점)을 얻었다. 


“수고하셨습니다”…영남대 교수 16명 퇴임 

위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최환, 정병석, 오창혁, 손광익 교수, 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승현, 류시옥, 김렬, 성도경 교수,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권영철, 서상곤, 김갑숙, 이승진, 네 번째 줄 배병일, 성낙현, 권종걸, 박인전 교수. (영남대 제공) 2022.08.30
영남대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6명이 오는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7년에서 길게는 37년이 넘도록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배병일 특임부총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비롯해 중국언어문화학과 최환 교수, 철학과 정병석 교수, 통계학과 오창혁 교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손광익 교수, 환경공학과 김승현 교수, 화학공학부 류시옥 교수, 행정학과 김렬 교수, 경찰행정학과 성도경 교수, 무역학부 권영철 교수, 원예생명과학과 서상곤 교수, 휴먼서비스학과 김갑숙 교수, 기악과 이승진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성낙현, 권종걸 교수, 유아교육과 박인전 교수 등 16명이다.


대구가톨릭대, 생활소비재 제조기업 재직자 대상 전문교육

대구가톨릭대가 개최한 ‘생활소비재 제조기업 재직자 대상 전문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08.30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교내 종합강의동에서 생활소비재 제조기업 재직자 대상 타이타늄 소재 전문교육을 했다. 

지역 금속 관련 연구인력과 유관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한 한밭대 교수가 ‘타이타늄 소재 제조기초 및 특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가 경산시, 한국재료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사업’(2020년~2024년, 사업비 335억 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능성 타이타늄 중간재를 활용한 생활제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 업체에 제품화 지원, 스마트팩토리 도입 컨설팅 지원, 재직자 전문 기술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11월까지 4차례의 전문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소재인 타이타늄의 국산화와 이를 이용한 생활소비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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