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양구 배꼽축제, 주말 맞아 '성황'

3년만에 열린 양구 배꼽축제, 주말 맞아 '성황'

기사승인 2022-09-03 16:14:31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열린 강원 양구 배꼽축제가 주말을 맞아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일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문화예술축제로 다시 뛰는 청춘양구'란 슬로건으로 개막된 이번 축제장에는 주말을 맞아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가득메웠다.

악기들을 직접 연주해보고 클라리넷 앙상블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악기마을’ 프로그램은 지역내 어린이집 유아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거리에는 육군본부와 해병대, 3군단, 12사단 등의 군악대들이 총출동하는 ‘군악대 퍼레이드 페스타’가 펼쳐져 행사장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오후에는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김국환, 최유나, 태진아, 최진희, 조승구를 비롯해 홍원빈, 김단아, 강훈, 현우진, 숙행, 이용주와 윤지성, 하동근, 황우림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디스코팡팡,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운영으로 행사장 구석구석을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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