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횡성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휴먼판타지 연극 ‘2호선세입자’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연극 ’2호선세입자’ 공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난 2015~2016년 7월까지 연재됐던 평점9.9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가까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부터 기성세대 모두가 웃고 공감하며 서로를 위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인기를 얻어 연극으로 재탄생한 ‘2호선 세입자’는 2019년부터 대학로에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자의 사연으로 지하철 2호선에 숨어살고 있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따뜻한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하여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실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는 6일부터 전석무료(1인 4매 한정)로 온라인예매와 전화를 통해 사전예매 가능하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