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민둥산 억새보존회가 지역특화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정책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8월 31부터 9월 2일까지 국토부강원도홍천군이 주최하고, HUG가 주관하는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 지역특화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협동조합 민둥산 억새보존회가 최우수로 선정돼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개발된 상품 중에서 지역자원의 활용 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에 기여한 11개 광역지자체 14개 지역특화상품에 대해 중앙예선을 거쳐 최종 7개 상품을 선발해 지역기여도, 상품성, 성과도 등을 평가해 전시·홍보·시상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억새 보존을 위해 주민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민둥산 억새보존회가 생산, 발육, 성장속도 등 참억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억새 관련 지식을 습득과 함께 제품 개발, 식재 등을 추진하고, 센터에서는 이에 필요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상품화,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억새보존을 위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이번 수상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올해 센터 중점사업인 고도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협동조합들의 상품에 대한 경쟁력과 판로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