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8기 입단식 가져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창설,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가 지난 1일 대학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제8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8기 공군 RNTC에는 지난 하계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 소재)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한 후보생 39명(남 33명, 여 6명)이 입단했다.
입단식은 백정일 학군단장 주관으로 학군단 훈육관과 훈육요원, 대학 교수, 학군단 후보생, 학군단 총동문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입단하는 후보생들을 축하했다.
입단한 부사관 후보생들은 이번 2학기부터 군사학,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내년까지 3학기 동안 수강하고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도 나선다.
또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 등을 익혀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입단한 김현종(국방군사계열 1년) 후보생 등 4명은 지난해 학군단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휴학 후 올해 재도전으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제주도 출신인 고성원(부사관계열 1년) 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온 공군과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백정일 학군단장은 기념사에서 “영진전문대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문대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입단한 8기 후보생은 2024년 3월 임관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재학생 3명,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 취득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1학년 김이슬, 2학년 김연화, 김예진 학생이 지난달 20일 ㈔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 합격했다.
실험동물기술원 인증시험은 실험동물의 기본 개념과 실기적인 측면에서부터 동물 복지에 이르기까지 동물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 연구기관, 제약회사,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대학 연구시설 등에서 인증서 소지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3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허약어르신 건강다줌(ZOOM) 프로그램 운영
영남이공대는 지난 1일 스포츠건강재활계열 운동처방실에서 ‘2022년 2기 허약어르신 건강다줌(ZOOM)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허약어르신 건강다줌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 스포츠건강재활계열과 대구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가 허약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교류를 통한 삶의 활력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 내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 중 허약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 스트레칭 및 테마 별 근력강화 운동 교육 ▲담당 간호사의 건강교육 및 상담 ▲노인 우울예방 등 전담 건강관리 ▲세라밴드, 파스, 소염제 등 건강물품 사용 안내 및 교육 ▲어르신 건강상담 및 영양보충용 두유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작년 7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 올해 4월 대구시와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협약 체결, 5월 대구남구가족센터와 조손가족을 위한 전문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결혼이민여성과 학교 밖 청소년, 조손가족의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다양한 행사 지원에 앞장섰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노년기 맞춤형 운동지도교실이 지역의 허약어르신들의 건강강화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시그널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최근 ㈜시그널케어와 반려동물 사료개발 관련 협업관계 구축 및 현장실무실습을 통한 반려동물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 개발 협력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환경조성에 대한 홍보 및 구축 ▲현장실무실습을 통한 반려동물산업 전문가 양성 등이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양·한방 전문교육으로 특화해 수의사, 한의사, 영양사 등 전문교수진을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담당할 인재 양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시그널케어는 대체단백질을 이용한 연구 및 레시피 개발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아 반려동물보건학과장은 “반려동물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의 기초인 제품개발에 대한 기초지식함양 및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반려동물산업 진입에 있어 많은 활동 및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