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9-06 12:35:56

영남이공대,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 오픈

이재용 총장이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 한승철 센터장 및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09.06
영남이공대는 지난 5일 산학협력관 3층에서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한승철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장 및 직원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는 기업체와의 공동 R&D 발굴 및 수행, 교육장비를 활용한 평가 업무 지원, 기술자문 및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체 운영을 통한 기술개발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자동차 분야 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작년 6월 ‘전력기반차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선정, 올해 3월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선정으로 e-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지역 스마트 e-모빌리티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e-모빌리티는 개인용, 친환경, 공유형 근거리 이동수단으로서 가장 효율적인 모든 이동수단을 의미하며, 현재 자율주행차, 드론,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차 등은 물론 차량 호출, 카셰어링, 승차 공유, 스마트 물류, 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다양한 서비스의 e-모빌리티 기술 분야로 변화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최근 스마트 e-모빌리티 분야의 급성장으로 미래형자동차 인력 양성 및 기술전환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가 e-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 및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아트안경 전시회’ 개최

재학생들의 교육과 안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 관련 산업체를 대상으로 선보일 아트안경 전시회 내부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2022..09.06
대구보건대가 지난 5일 교내 모의안경원에서 아트안경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은 단양에서 42년째 독일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광태(78) 명장으로부터 지난 5월 기증받은 144점의 아트안경이다.

지난 2012년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비법전수 전문가’로 선정된 김광태 명장은 이른바 ‘홍대용상’이라고 불리는 특허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제특허를 포함해 안경 관련 특허를 19종 보유한 아트안경 디자인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아트안경은 안경에 보석 세공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실용성과 심미성까지 갖춘 작품이다.

학기 중 상시 전시하는 이번 작품은 재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며 안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안경 관련 산업체를 대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돼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와 안경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에 직업교육훈련 노하우 전수

계명문화대 KIOCA 시민사회협력사업팀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서 직업교육훈련 성과와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09.06
계명문화대 KIOCA 시민사회협력사업팀(이하 ‘사업팀’)이 지난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을 방문,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2019~2021년)’을 수행했다.

1주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성과에 힘입어 2주기 사업에도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부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2022~2024년)’수행하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1주기 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과 2주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이번에 사업책임자인 기계과 이상석 교수(교무처장)를 포함해 관련 교수, 전문가 및 연구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사업팀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파견했다. 

사업팀은 현지에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교사 및 관리자, 지역 기관들을 대상으로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개편 연수 ▲직업훈련원 교사 기술역량 강화 연수 ▲사마르칸트창업보육센터(SSIC) 관리자 연수 ▲사마르칸트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VETIC) 운영 활성화 연수 ▲여성창업 역량강화 세미나 등을 통해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CNC실습동’ 개소식 참석과 함께 1주기에 구축한 사마르칸트 인튜베이터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사마르칸트 모노센터(단기직업교육기관), 사마르칸트 유스-테크노파크, 및 우즈베키스탄 창업전문대학원 Graduate School of Business & Entrepreneurship과 MOU를 채결했다.

특히 현지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1주기 사업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개편 방법을 배우려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와 샤흐리삽스 지역 KOICA 직업훈련원 등 여러 기관의 초청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책임자 이상석 교수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CNC실습동 개소식 행사와 여성창업 역량강화 세미나는 현지 언론사에서 취재가 나올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고등직업교육 모델의 장점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전수되어 취·창업 기회가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민 소득증진에도 성과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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