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노조, ‘신분증 녹음기’ 지원 외 [경산소식]

경산시공무원노조, ‘신분증 녹음기’ 지원 외 [경산소식]

기사승인 2022-09-07 09:45:05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부서에 신분증 녹음기를 지원했다. (경산시 제공) 2022.09.07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특이민원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읍·면·동 및 민원 부서에 신분증 녹음기를 지급했다.

이번에 배부한 녹음기는 녹음 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신분증 케이스 형태로 근무 중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케이스 뒷면에 스위치를 누르면 손쉽게 대화 내용 확보가 가능하다.

특이민원 발생 시 대화 녹음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폭언·협박 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폭언 등이 발생하면 증거 채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행정기관에서 발생한 민원인 위법행위는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20년 4만 607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폭언·욕설이 가장 많았고, 협박과 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현 위원장은 “특이민원으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고 양질의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청년농업인 김민수,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청년농업인 김민수씨. (경산시 제공) 2022.09.07
지난 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경산시 청년농인 김민수(30)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민수씨는 ‘농산물 운반 코너 보호장치’를 개발해 발표했으며 제안한 아이디어는 농산물 생산 현지에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농산물 손실 방지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민수씨는 한국농수산대학 과수과를 졸업하고 23살부터 경산시 남산면에서 8년째 대추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청년농업인 단체인 경산시 4-H연합회 회원으로 지역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산시립합창단, 3년 만에 추석맞이 귀성객 위한 음악회 개최

지난 2019년 공연 모습. (경산시 제공) 2022.09.07
경산시립합창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경산역 2층 대합실에서 추석맞이 귀성객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귀성객 맞이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추석 명절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밀양아리랑, 막걸리 한잔 등 우리에게 친숙한 6곡으로 준비했다. 

고향 땅을 딛는 귀성객들에게 흥겨운 음악으로 기쁨을 더해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더욱 행복하게 할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2007년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남수 문화관광과장은 “모든 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계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

경산시의회가 민간전문가 7명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 (경산시의회 제공) 2022.09.07
경산시의회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에는 윤성규 전 경북도의원이 호선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위원회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심사·징계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박순득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원의 도덕성과 청렴 의식은 갈수록 중요한 자격 요건이다”며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자문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자산식육식당 최미경 대표, 경산시장학회 500만원 기탁

백자산식육식당 최미경 대표가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2.09.07
백자산식육식당 최미경 대표가 지난 6일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미경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큰마음을 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여주신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백자산식육식당은 80여 년 전 최 대표 외할머니의 곰탕집으로 시작해 3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변함없는 정성으로 경산시의 대표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산의 명물인 대추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는 등 경산 대추 대표음식점이자 경산 모범음식점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식당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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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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