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시마네현립대와 ‘온라인 교류’ 외 [대학소식]

대구한의대, 시마네현립대와 ‘온라인 교류’ 외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9-07 11:16:28
실시간 온라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9.07
대구한의대 간호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최근 해외 자매대학인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건강영양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LINC 3.0사업단과 국제교류팀이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각국의 업무 환경 및 관련 정책 등에 대해 주제별로 양국의 학생이 각각 발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해 가능한 두 학교의 많은 전공생들이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한 권은주(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대면할 수 없는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양국의 업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즐거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미 간호학과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양국 간 학술연구 및 교류가 더 활발히 지속되길 희망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양교 학생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미 식품영양학과장은 “전공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교의 교류는 반드시 지속돼야 한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보다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K-뷰티비즈니스전공, 호치민기술대학과 국제협력 인프라 구축

K-뷰티특성화사업단 강현재(왼쪽) 단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9.07
대구한의대의 2022학년도에 신설된 K-뷰티비즈니스전공이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과 MOU를 맺음으로써 국제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달 24일 호치민기술대에서 호치민 기술대학 총장, 강현재 대구한의대 K-뷰티특성화사업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양 대학 간의 우수학생 교류 및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호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 국제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화장품에 대한 기초지식과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접목해 경쟁력 있는 K뷰티 상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춘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뷰티비즈니스전공을 신설했다. 

K-뷰티비즈니스전공은 경북도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 학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뷰티를 보다 더 효과적이고 광범위하게 세계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뷰티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 참여, 재학생과 현직 뷰티 쇼호스트와의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번 호치민기술대학과의 국제협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K-뷰티비즈니스전공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시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현재 단장은 “경북에 있는 강소화장품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교육환경 혁신을 통한 지역 기업 수요기반 ‘글로벌화장품 마케팅전문가’ 및 ‘K-뷰티 제품기획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문화재단·수성구립도서관과 인문주간 총괄회의 개최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9.07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은 2022년 제17회 인문주간(10월 24일~10월 30일)에 다채로운 인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인문주간 주제는 ‘포스트 팬더믹 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이다. 

대구한의대는 이 행사를 위해 최근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용학도서관·고산도서관 총 4개 연계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책임자 간 총괄회의를 개했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 행사 운영을 위해 연계기관인 수성구립 3개 도서관과 수성문화재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인문주간 일정과 운영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수성×경산, 치유희망을 열다’란 주제로 작년 7월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비와 수성구청 대응자금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도서관 및 각 연계기관과의 꾸준한 협의로 지난 2021년 인문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인문주간 행사는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각 지역의 인문도시사업단·인문한국(HK+)사업단에서 동시 개최하며, 대구한의대의 인문주간은 다음 달 25일 오후 3시 범어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선포식과 개막공연 1, 2부로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 ‘마인드케어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마인드케어지도사 양성과정을 마친 성인학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9.07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인드케어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총 33명의 성인학습자들은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명상을 기반으로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적 고통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전문적인 역량을 갖췄다.

최혜림(22학번) 성인학습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감이 더해지는 요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있었는데, 마인드케어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김진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부정적 사고와 습관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본인의 마인드케어와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로 구성돼 있다.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고 졸업·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3일~17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