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구름 사이로 ‘추석 보름달’ 보일 듯

대구·경북, 구름 사이로 ‘추석 보름달’ 보일 듯

귀성 시작되는 8일 맑고, 9일은 가끔 구름
귀성길 새벽~아침 사이 짙은 안개 조심해야  
10일까지 큰 일교차…귀경길 하늘 흐릴 듯

기사승인 2022-09-07 14:59:24
추석 연휴 대구·경북 날씨와 달 뜨는 시각.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22.09.07
추석인 오는 10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추석 연휴 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8일 대체로 맑겠으나 모레(9일)은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8일)과 모레(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더욱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주의해야 된다. 

글피(10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추석인 10일 대구·경북은 고도 5㎞ 이상의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리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0일 달이 뜨는 시각은 대구와 안동 오후 6시 56분, 울진 오후 6시 54분, 포항 6시 53분, 울릉도 6시 48분으로 예상된다.

11일과 12일 대구·경북의 귀경길 날씨는 대체로 흐리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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