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미래교육혁신단 1기 활동 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미래교육혁신단 2기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또 미래교육혁신단 1기 성과에 대해 학부모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2기 활동에 대한 방향성과 교육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수성구는 작년에 대구 최초로 생생한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미래교육혁신단을 만들었다.
미래교육혁신단 1기는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활동했다.
작년에 활동했던 미래교육혁신단 1기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올해 미래교육혁신단 2기를 구성했다.
미래교육혁신단 2기는 수성구 관내 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1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수성구에서 지원하는 각종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과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수성구는 이를 교육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는 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후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를 살펴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생들이 균형 잡힌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자조적 모임 등을 통해 많은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각 권역 도서관을 비롯해 현재는 대구스타디움에 미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미래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코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레벨별 집단적 과제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성구,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수성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8곳을 방문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수성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수성구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물품을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이번 추석 명절 위문 기간에도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시설 위문과 함께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감안해 33개 전 부서가 최소한의 인원으로 결연을 맺은 18개 사회복지시설에 성심성의껏 마련한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심리적 위축으로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시설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공동체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추석맞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펼쳐
수성구는 지난 7일 황금네거리에서 ‘추석맞이 교통사고 30%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 귀성객 및 구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수성구 교통 관련 봉사단체인 보행지킴이, 수성구청 교통과 직원, 수성경찰서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킥보드 바로타기 등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주요도로, 재래시장 주변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로 시민 편의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교통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활기업 ㈜청소하는 마을, 수성구에 성금 1000만 원 전달
자활기업인 ㈜청소하는 마을은 지난 7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청소하는 마을은 종합 건물관리, 소독·방역 등 일반 청소업무부터 특수 청소까지 가능한 청소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또 지난 2015년 3월부터 수성구 착한나눔 가게에 가입해 현재까지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착한기업이다.
박정옥 대표는 “물품 판매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추석을 맞이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이번에 받은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수성구청직장어린이집, 고사리손들이 마련한 성금 수성구청에 전달
수성구청직장어린이집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만 원을 원아 13명과 함께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모은 성금 73만 원과 원아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 바자회 수익금 47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