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지원… 최대 1500만원

대구시,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지원… 최대 1500만원

기사승인 2022-09-13 10:26:37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9.13

대구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을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불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11개 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기업 중 6개 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억 3000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직접지원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며,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러·우 전쟁, 미·중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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