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5~6홀)에서 개최된다.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는 지난 2008년부터 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출산‧육아 정책박람회로 확대해 열린다.

박람회에는 대구시 출산정책 홍보관과 17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고 임신‧출산 및 영유아 교육 용품 전시회, 출산·육아 관련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출산정책 홍보관은 생애단계별로 미혼·결혼존(zone), 임신존(zone), 난임존(zone), 출생존(zone), 육아존(zone)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미혼‧결혼존에서는 △대학생 결혼‧육아 관련 교양 교과목 운영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작은결혼식 비용지원 등을 소개한다.

임신존에서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임산부 콜택시 ‘해피맘콜’ 운영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을 안내한다.

난임존에서는 △양·한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구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에 대해 알려준다.

출생존에서는 △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영아수당의 출산지원금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 △다자녀가정 ‘대구아이조아카드’지원 등을 ▲육아존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제 보육서비스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 구역별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장난감 나눔 서비스, 부모 심리 상담,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행운 꽃길 포토존, 육아용품 제공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예비 엄마 등의 눈높이에 맞춘 육아 관련 토크쇼와 ‘남편과 함께 준비하는 똑똑한 출산’, ‘올바른 태교 방법과 르봐이예 분만’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2022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및 출산‧육아용품 참여업체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구베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