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수성구청·고산도서관 [대구소식]

동구청·수성구청·고산도서관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9-13 17:33:03

‘제2회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 16일 대구 동구서 개최

‘제1회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 모습. (동구 제공) 2022.09.13
‘제2회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1회 개최 이후 3년여 만에 진행되는 행사다.

대구 유일한 곤충 테마 공간인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해 나비, 곤충을 주제로 한다.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으며, 창작 곤충인형극,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의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곤충 퀴즈쇼, 매직&버블쇼, 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봉무곤충 도전 골든벨이 열려 곤충박사를 뽑는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17일에는 아이들이 희망의 나비를 날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단산지 맨발걷기, 최계란 선생의 대구 아리랑제가 준비됐다. 

18일에는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동요제전 ‘전국 어린이 생태동요제’가 열린다.

풍성한 전시도 준비됐다. 

축제 주제인 ‘공원에서 만나는 지구의 작은 친구들’을 표현한 대형 주제관을 비롯해 세계희귀곤충전, 식용·약용 곤충체험,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열린다.

이밖에 축제장 전역에서는 K-2 후적지 개발 청사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 민선 8기 동구 주요 핵심 사업 홍보 부스, 플리마켓, 동구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등도 마련됐다. 

누에고치 실뽑기, 나만의 개미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가상현실에서 곤충이 되어보는 VR 메타버스 체험존, 봉무 바캉스존, 먹거리존, 놀이터 에어바운스 등도 준비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곤충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 앞으로 곤충페스티벌이 동구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2022년 대구미래교육지구 교육 성과 발표회’ 가져

동구청이 지난 7일‘2022년 대구미래교육지구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 교육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동구청 제공) 2022.09.13
동구청은 지난 7일, 청구고와 국립대구과학관과 협력해 운영한 ‘2022년 대구미래교육지구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 교육 성과 발표회’를 청구고에서 가졌다.

발표회는 청구고뿐만 아니라 동구 관내 일반고 재학생 65명이 14개의 팀별 프로젝트 활동으로 메타버스, AI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미러 등 IT를 주제로 한 콘텐츠 작품을 직접 제작한 뒤 그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 동구 대구미래교육지구는 지역 일반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일반고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타 학교 학생과 함께 수강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인문학 분야 특강 및 체험활동, 과학실험캠프, IT 교육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선택 수강할 수 있게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마음껏 꿈을 키우고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8기 수성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제8기 수성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2.09.13
수성구는 지난 8일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제8기 수성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평생학습마을을 추진해나갈 주민 지도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제8기는 2019년 제7기를 양성한 이후 3년 만에 대면 강의로 진행됐다. 지난 7월 7일 개강 후 두 달 동안 총 10차시 35시간으로 운영됐다. 총 33명 수강생 중 31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수료생들은 마을 단위 평생교육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거주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마을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할 자격도 주어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데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산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제1회 안녕, 동네책방 축제’ 개최

고산도서관이 오는 17일 ‘안녕, 동네책방 축제’ 개최한다. (고산도서관 제공) 2022.09.13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이 오는 17일 ‘안녕, 동네책방 축제’ 개최한다. 

고산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지역 문화 거점으로 떠오르는 동네책방과 독립출판문화를 소개하는 ‘안녕, 동네책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녕, 동네책방’은 인문책방, 그림책방, 시(詩)책방 등 이색 책방 전시 및 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 동네책방을 직접 방문하는 책방산책, 독립출판물을 제작해 보는 ‘소소한 나의 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독서의 달을 맞아 새로운 독서문화의 발견, 지역사회 독서문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그동안 도서관을 찾아준 동네책방과 협력해 ‘제1회 안녕, 동네책방 축제’를 개최한다.

지하 1층 전시실에서는 9월 한 달간 축제 개최 안내 및 대구 동네책방 소개 전시와 함께 필사, 사연작성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축제 당일에는 주차장에서 도서관 및 동네책방 홍보·체험부스 운영 및 무대 행사, 블라인드북 교환전,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홍보·체험부스에는 도서관 및 동네책방의 북큐레이션과 캘리그라피, 다이어리 만들기, 보드게임 등 체험이 진행되며, 집에 있는 책 중 선물하고 싶은 책을 가져와서 도서관에서 준비한 블라인드북과 교환하는 블라인드북 교환전도 진행된다.

무대행사로는 지역 유관기관의 장구, 컵타, 오카리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차영석 소리꾼의 ‘소리꾼, 그림책을 만나다’, 써니밴드의 재즈공연 ‘도서관과 책방의 사람들’, 그레타책방의 인형극 ‘이게 뭐야’, 사계절출판사 강맑실 대표의 북토크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고산3동 한마음합창단의 합창을 끝으로 폐회식이 진행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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