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9-14 09:39:34

“입시 정보 더 편하고 효과적으로”…영남이공대, ‘메타버스 입학박람회’ 진행

영남이공대 메타버스 입학박람회장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2022.09.14
영남이공대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2023 입학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메타버스 입학박람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입시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입학본부 부스를 비롯한 학과(계열) 부스 총 34개를 개설하고 입시 정보 제공 및 학과(계열) 특성 맞춤형 입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 입시박람회는 영남이공대 입학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학과 소개 영상 ▲브로슈어 ▲이벤트 진행 ▲화상통화 ▲1대 1 입시 상담 ▲이메일 상담 등 수험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메타버스 입학박람회를 내년 2월 28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입시 상담은 수시 접수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의 주요 입시 사항을 전국의 수험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입학박람회를 진행한다”며 “영남이공대의 입시 정보가 궁금한 수험생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입학박람회장을 찾아 정보를 얻고 입시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5.4%인 2088명의 신입생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가운데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는 3회 복수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제18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개최

지난 7일 대구보건대 사회복지사 선서식에서 학회장 김영은(25)씨가 사회복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09.14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7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사회복지사협회 김석표 회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 동문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 참가한 사회복지학과 2학년 학생 80여 명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윤리강령 낭독, 선서생의 촛불점화 및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석표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금혜 학과장은 “선서생들이 낭독한 선서문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담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며 “전문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김영은(25) 학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05년부터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 정립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8년째 선서식을 지속해오고 있다. 


영남대 금지원씨,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국무총리상’

제8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금지원씨. (영남대 제공) 2022.09.14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금지원(20)씨가 제8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은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국새 등 국가의 상징을 활용한 디자인 창작물과 한글, 문화유산 등을 이용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일반부와 대학(원)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다. 

총 1849점의 작품이 접수돼 1차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최종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씨는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금씨의 작품은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 한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 법궁인 경복궁과 경주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무령왕릉 등을 활용한 포스터 디자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국화인 무궁화, 태극기, 건곤감리를 활용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금씨의 작품은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전공 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에 착안해 완성됐다. 

금씨는 지난 학기 수강한 ‘크리에이티브 일러스트레이션’의 수업 주제로 한국사 교과서 디자인을 구상했으며, 디자인 보완을 거쳐 <글로벌 코리아>를 완성했다. 디자인을 적용한 스티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금씨는 “국가상징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참가하는 디자인 공모전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국가상징 요소인 태극기, 무궁화 등을 잘 융합해 조화를 이루는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면서 “공모전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전공 공부는 물론,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조금씩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행정안전부는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월 청와대 영빈관 1층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호랑이 테마로 특색있는 전시회 개최

‘한반도 최고포식자’ 포스터. (경북대 제공) 2022.09.14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호랑이를 테마로 2개의 특색있는 전시회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기획전 ‘한반도 최고포식자’와 특별전 ‘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기획전 ‘한반도 최고포식자’는 한국 범과 한반도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자료 등을 통해 한반도에 범이 서식했을 때와 절멸됐을 때의 야생 최고 포식자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시베리아호랑이, 아무르표범, 멧돼지, 고라니, 반달가슴곰 등 실물표본이 전시되며, ‘AR포토존’과 ‘암각화 게임’ 등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전시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 특별전은 호랑이똥을 활용해 사과나무를 야생동물로부터 지키려 한 사례에서 영감 받아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2022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예술인 5인(장순향, 손재수, 조혜림, 박은주, 박성주)이 참여했다. 

전시기간은 9월 말까지며, 사과나무 작품 7점, 호랑이 작품 5점, 호랑이박제 1점, 호랑이똥(복제품) 등이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는 월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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