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17일 홍천강의 발원지인 강원 홍천군 서석면 풍암마을 들녘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부추기고 있다.
풍암마을 들녘 3km 구간에 조성한 코스모스길이 초가을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농로를 따라 활짝 핀 코스모스는 산들거리는 바람에 꽃물결을 이루고 있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농촌들녘과 어우려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다음 주말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할 것으로 보여 가족,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감상한다면 색다른 가을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홍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