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설악산 토왕골 인근에서 A모(65)가 산행 중 3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두부출혈 등 부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오후 7시 43분께는 설악산 장군봉 정상에서 B(42)씨가 하강 중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강원지역에서 4475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61명이 사망했다.
속초=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