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포항시에 ‘온정의 손길’ 외 [수성소식]

태풍 피해 포항시에 ‘온정의 손길’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2-09-19 13:24:21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피해지역인 포항시 남구 대송면 마을에서 환경 정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09.19
대구 수성구가 자매도시인 포항시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포항시 장기면에 라면과 햇반이 담긴 생필품 200박스(21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수성구물망이 봉사단이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를 방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태풍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태풍 ‘힌남노’로 많은 피해를 입은 침수 가옥 청소와 배수로 복구, 토사와 진흙 제거, 마을 환경정비 지원 활동을 했다.

이기덕 센터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자원봉사자들이 포항 수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포항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태숙 황금희망마을 대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왼쪽부터 정숙현 문화교육국장, 최상식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 신태숙 황금희망마을 대표,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소영 교육지원과장. (수성구 제공) 2022.09.19
신태숙 황금희망마을 대표가 지난 15일 (재)수성미래교육재단(옛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을 찾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여 2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소액 정기후원의 보람을 나누며 장학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추석 저소득 주민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후원을 비롯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정원 가꾸기, 평생학습을 통한 교육나눔,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태숙 대표는 “작은 나눔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수성미래교육재단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확대 출범했다. 전신인 (재)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사업과 더불어 교육정책 유치, 진로·진학 지원 등 미래교육 선도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청소년 미래산업 체험전’ 개최

‘2022 수성알파시티 청소년 미래산업 체험전’ 참가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09.19
수성구는 지난 1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2022 수성알파시티 청소년 미래산업 체험전’을 개최했다.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산업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 거점인 수성 알파시티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은 수성구의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 관계자들과 중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다. 

DIP 태양홀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서는 내빈 대표팀과 범일중 학생대표팀이 알파시티 입주기업 소개 및 ICT 관련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낸 특별제작 게임인 ‘수성 알파마블’을 시연했다. 

또 드론클래시 경기, 미래직업체험, AR·VR 스포츠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운영됐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마련된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수성구 청소년들이 ICT 잠재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 펼쳐

수성구가 지난 14일 범어네거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구 제공) 2022.09.19
수성구는 지난 14일 범어네거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웅경 부구청장을 비롯한 수성구청 공무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40여 명이 참석,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대한민국 안전大전환’, ‘대한민국(대구야) 안전하자’, ‘마스크쓰go’ 등 생활 속 안전 문화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성웅경 수성구 부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청나래, 수성구청에 ‘Blue Dream’ 100박스 기탁

청나래가 여성 청소년들 위한 ‘Blue Dream’ 100박스를 수성구청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09.19
㈔청나래는 최근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Blue Dream’ 100박스(800만 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Blue Dream’ 박스는 청나래의 ‘청’과 청소년들의 ‘나래(꿈)’를 상징하는 박스로 여성용품, 폼클렌징 등 8만 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있다.

청나래는 지난 2013년부터 소외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자립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 3월에도 블루드림 100박스(8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 받은 물품은 청소년복지시설 5곳에 전달돼 여성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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