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10월에도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10월 중 4개 종목, 9개의 스포츠대회가 열려 5000여 명의 선수, 임원, 가족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제28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대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등 10월 한달 10여개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를 위해 양구군 인구(7월 기준 2만1555명)보다 많은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양구를 찾아 숙박업소, 음식점 등을 이용한 결과 96억여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방문 예정자가 3만여 명으로 예상되고 경제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양구군은 예측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스포츠대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춘양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