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영남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영남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9-27 11:21:43

계명문화대, 제과제빵 전문인력 양성 ‘박차’…내년부터 독립학과로 분리·신설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제과제빵과 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09.27
계명문화대가 제과제빵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외식 산업 발전과 함께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과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춰 계명문화대는 보다 체계화된 맞춤형 실무교육을 위해 기존 식품영양조리학부에 속해 있던 제과제빵전공을 독립학과인 제과제빵과로 분리·신설해 2023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과제빵과는 LINC+ 사업에 이어 LINC3.0 사업 참여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 국고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재학생 대부분이 장학혜택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제과제빵과는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최신 기자재를 겸비한 최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장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신제품 및 퓨전디저트 개발 실습을 하고 케이크, 베이커리, 공예, 바리스타 등 현장 제품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공 자격증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과제빵 분야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해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처음으로 신설한 제과제빵 분야 산업기사 자격증 특강을 개설, 전문지식을 갖춘 기능인력을 배출함과 동시에 산업계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공 및 융복합(타 전공 융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을 높여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과제빵과의 이러한 노력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서울 및 전국 특급호텔, 유명 제과점이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학원, 대형 외식업체 베이커리 등으로 취업 또는 개인 창업을 하는 등 우수한 취·창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과제빵과 정양식 책임교수는 “현장 경험이 많은 우수한 교수진들과 함께 전문적인 현장중심의 교육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제과제빵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맞춤형 취·창업 지원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경주여자정보고, 고교-대학 연계 교류 협력 업무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와 경주여자정보고 업무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도금주 교장, 박지은 총장. (대구과학대 제공) 2022.09.27
대구과학대는 지난 26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경주여자정보고와 고교-대학 연계 상호 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와 경주여자정보고 영유아보육과를 주축으로 학생 교육 지원에 필요한 협력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경주여자정보고 도금주 교장, 박경화 부장교사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생활을 위한 교내 기숙사 지원 ▲인력 및 기술, 정보 등에 대한 교류 ▲시설 및 장비의 상호 활용 ▲교육 교류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부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여자정보고 도금주 교장은 “바른 인성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학생들이 협약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성장 가이드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구과학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경주여자정보고와 힘을 합쳐 지역사회 내 고교-대학 연계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혁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청소년의 진로, 취업, 창업교육 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협력하고 지역사회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 실시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실습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2022.09.27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후 산업체에서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한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산업체 입사 단계의 핵심실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산업체 실무 검증평가다. 
 
평가직무는 안경사로 자각적 굴절검사 수행과정을 평가했다. 평가요소는 ▲굴절검사 ▲교차원주렌즈를 이용한 난시정밀교정 ▲편광시표를 이용한 양안균형검사 등 10개 항목이다.

평가위원은 10년 이상 해당 직무를 수행한 산업체 전문가와 교내 교수 등 8명으로 구성했다. 

평가방법은 종합적 관찰법, 질의응답, 실무수행과정과 결과 평가 등으로 직무수행능력을 충족시킨 학생들에게는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한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198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전국적으로 안경업계 동문들이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최대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학과는 산업체와 정기적인 산학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신기술과 첨단장비 등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또,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매년 현장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개편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최단 시간에 현장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정규수업과 별도로 미국안경사, 서비스경영자격증, 퍼스널컬러프로컨설턴트자격증, IACLE STE(국제공인 콘택트렌즈) 인증, 수제안경테 제작 등 다양한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업과 창업 및 안경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최계훈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핵심실무능력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시력과 눈 건강을 위한 인성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안경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근 선정돼 미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 가치 창출 지원 강화를 목표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Vision Life Therapist’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대구 북구의 특화 분야인 안경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안경 산업의 재도약을 주도할 계획이다.
  

영남대-LS e-Mobility Solutions, ‘차세대 전기차 부품 전문 인력 육성’ 협약 

영남대가 LS e-Mobility Solutions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원일 대표이사,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2022.09.27
영남대가 LS e-Mobility Solutions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2일 두 기관은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임성우 대외협력처장, 강석원 미래자동차공학과장, LS e-Mobility Solutions 김원일 대표이사, 이호준 EV연구소장, 석영래 EV사업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올해 4월 LS ELECTRIC으로부터 물적분할된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자문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인력 채용 우선 진행 ▲산학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2022년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열해석, 진동해석 연구를 수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협약 체결까지 이어졌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50여 년간의 전력기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DC 릴레이(Relay)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EV 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핵심부품 양산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형 산업 수요에 발맞춰 지난 2017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설립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산업에서 인재 양성과 기술 선점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일 LS e-Mobility Solutions 대표이사는 “차세대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미래자동차 분야의 교육·연구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영남대와 친환경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비전과 경쟁력을 가진 e-Mobility Solutions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차 전문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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