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만나는 고품격 임신·출산·육아 멘토링 외 [대구소식]

안방에서 만나는 고품격 임신·출산·육아 멘토링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9-28 16:23:14
대구시는 현직 전문가에게 임신·출산·육아 관련 강의와 상담을 받을 임산부와 초보 엄마·아빠 멘티를 모집한다. (대구시 제공) 2022.09.28

대구시는 대한간호협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와 현직 전문가에게 임신·출산·육아 관련 강의와 상담을 받을 임산부와 초보 엄마·아빠 멘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임산부와 영아가정의 초보 엄마, 아빠들이 집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변받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평소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촬영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수유영상 챌린지’로 진행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초보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아기 만나기’와 ‘초보 엄마의 모유수유 교실’이라는 주제로 10월 18일과 20일 진행된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와 아동간호학 교수, 특히 신생아 돌보기 최강달인으로 유명한 김혜정 원장이 대표 멘토가 되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평소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수유영상 챌린지는 평소 모유나 분유 수유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 작품 중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교감과 애착형성이 잘 표현된 우수작을 선정하여 상품도 증정할 예정으로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멘토링 프로그램과 수유영상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간호사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임신부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집에서 편안하게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도 해결해 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엑스코서 개최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2.09.28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회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가 주최하는 제13회 국제학술대회(ISG 2022)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과 통합돼 진행된다. 또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도 연계해 개최된다. 

‘기술과 삶: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이란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전 세계 35개국 2000여 명의 제론테크놀로지 연구자, 정부기관 관계자,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고령친화도시 전문가인 알래나 오피서, WHO 인구변동 및 건강노화 담당 부서장, 인공지능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 등 유수한 학자와 정책 전문가가 내빈과 연사로 참여해 제론테크놀로지 공공정책 및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또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고, 네이버 클로버, 한글과 컴퓨터, KT,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50여 개 이상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융합 기술을 소개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는 로봇,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대구시 5대 신산업 분야의 국제회의로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57개소 연말까지 교체

대구시는 오는 12월까지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57개소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대구시 제공) 2022.09.28

대구시는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57개소를 연말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은 사업장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거나 제거하기 위한 시설로, 대구시는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해 적정하게 가동할 경우 교체 전에 비해 80% 가량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방지시설 교체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방지시설 교체 후 배출농도를 법정기준보다 상향해 대기오염물질은 50% 이내, 복합악취는 30%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는 준공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까지 염색산업단지의 124개소의 방지시설을 전면 교체해 인근 주민들과 서대구역 이용객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이 포집·이송되는 후드, 덕트, 송풍기 등 부대시설까지 전 단계에 거친 효율을 사전 확인해 개선하는 사전기술진단도 도입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사업장 단속을 계속 강화하는 한편, 시설개선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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