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까지 문화체육회관에서 개막되는 이번 축제는 양구군이 주최하고 양구문화원이 주관하며 제37회 양록제 행사와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첫날 6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문화체육회관에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한전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이뤄진 도내서 유일한 학교단위의 풍물놀이팀 풍물공연,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의 전통 국악공연, 노년층 남성으로 구성된 실버들의 색소폰 공연 등 6개 단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양구문화복지센터와 양구문예회관에서 다양한 단체들의 전시행사가 개최된다.
양구문화복지센터서는 ‘에움길’의 서양화, ‘묵향회’ 한문·한글서예 작품, ‘함춘붓다솜’의 사군자 작품, ‘올리브그린아트’ 미술작품과 ‘양구문학회’ 문학작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예회관에서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양구지역재가장애인 공예작품 전시를, 라움곳간의 규방공예작품, ‘양구전통민화연구회’의 민화작품 등이 전시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