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과학대·경북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과학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0-05 17:20:56

영진전문대 인공지능사업단, 경북대·대경ICT협회와 뭉쳤다

왼쪽부터 이민호 경북대 인공지능사업단장,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 김종규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10.05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난 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대 인공지능사업단, ㈔대경ICT산업협회와 대구·경북 지역 AI+X 산업 실태 및 미래가치를 위한 산학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학협력 기술교류회에서는 AI+X 융합기술과 지역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어젠다 발굴을 통해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모델 실현에 힘을 모았다.

또 교류회에선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 협력 컨설팅 프로세스 구축 ▲기업체 공동연구안 제안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킥오프(Kick Off)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한 인턴/취·창업을 위한 인공지능 혁신공유대학 온라인 플랫폼 개발안이 제시됐다.

영진전문대, 경북대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 참여 대학이 공동으로 인공지능산학협력 플랫폼을 마련해 산업현장 문제를 산업체와 공동 발굴하고, 이를 교육과정에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AI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키로 뜻을 모으고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규 단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산학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배출되는 실용 우수 인재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는 데 지속적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을 운영 중인 컴퓨터정보계열은 올 2월 졸업자 취업률 90.5%(자체기준), 소프트뱅크 30명, 라쿠텐 15명, NHN재팬 7명 등 해외 취업 누계 취업자 477명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톱클래스 우수 IT인재 양성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대구대-엔비디아코리아, ‘반도체 인재 양성’ 협력

협력의향서 체결 후 대구대와 엔비디아코리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10.05
대구대와 엔비디아코리아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대는 지난 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주고받았다.

이 협력의향서에는 ▲차세대(시스템/지능형) 반도체의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산·학 협력을 통한 각종 기술자문 및 취·창업활동 지원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성과 및 확산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자리는 서울대가 주관하고 대구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가 참여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차세대(시스템·지능형) 반도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날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정보통신대학 1호관에서 첨단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AI와 메타버스를 위한 엔비디아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코리아와의 협력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은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른 대학과 교류 가능한 온라인 강의, 방학 중 몰입형 비교과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반도체 분야 취업을 위한 경진대회 등 혁신공대학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대구과학대, 창업지원교육 ‘다이나믹 티-스타트업’으로 창업 역량 강화

대구과학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지난 4일 진행된 ‘다이나믹 티-스타트업’(Dynamic T-Start Up) 오리엔테이션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10.05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립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다이나믹 티-스타트업(Dynamic T-Start Up)’을 진행한다.

취창업정보센터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창업 워크숍 ▲드림창업 경진대회 ▲현장맞춤형 예비창업역량 강화 교육 ▲성공창업 시제품 제작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와 창업 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다이나믹 티-스타트업은 학생들 간에 소통을 통해 좀 더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 아이템 발굴과 팀 프로젝트 발표 연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립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특허 출원과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창업과 관련된 경험을 쌓음으로써 창업 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드림창업 경진대회에 참가 시 총 510만 원 상당의 포상 및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자신만의 아이디어 제안에서부터 특허출원까지, 창업을 위한 결과물까지 도출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전문 강사진과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길러주고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다이나믹하게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자는 창업 DNA를 깨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영란 양형위원장 초청 법조윤리 특강 개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경북대 제공) 2022.10.05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오는 6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동관 105호에서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재학생을 대상으로 법조윤리 특강을 개최한다.
 
김영란 위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법관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직 당시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입안했다. 현재는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김영란 위원장은 ‘판사에게 주어진 자유’라는 주제로 전문법조인이 가져야 할 윤리 및 소명의식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법조윤리’를 필수과목으로 개설해 장차 법조직역으로 진출할 재학생들에게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전문직업윤리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정규수업 외에도 전·현직 법조인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실무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생생한 법조윤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법조윤리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김영란 전 대법관님의 특강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흥미가 있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법해석과 관련한 전문법조인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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