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영남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영남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0-13 11:10:58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전 세계 임상병리사 축제서 ‘은상’ 수상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가 최근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10.13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New Normar, New Lab’을 주제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IFBLS가 공동으로 개최한 IFBLS 2022에는 미국, 일본 등 35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해 학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학술대회에서 ‘Machine-learning based on analysis for student satisfaction and effectiveness of educational model during COVID-19 pandemic’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발표자인 임상병리학과 황유리(22), 이정동(27)씨는 “전 세계에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훌륭한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이태희, 박경록 교수는 “국제학술대회 참가는 학생들이 미래 임상병리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7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3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대구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이재용 총장과 박상하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10.13
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대구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따라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교육을 통한 미래형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박상하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 협력 지원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기술 개발 ▲조합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기술교육 ▲미래형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약속하고 기타 필요한 사항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는 지난 7월 대구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25명을 대상으로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등과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형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 미래형자동차 기술 경쟁력과 전문 인력 육성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자정에 마감한 2023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6.31대 1로 대구지역 전문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계명문화대,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대부 3인조전 금빛 스트라이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여자대학부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계명문화대 선수들과 추유니(앞줄 가운데) 코치. (계명문화대 제공) 2022.10.13
계명문화대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여자대학부 3인조전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지난 10일 동울산볼링장에서 펼쳐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볼링 3인조전에 출전한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 2학년 정혜경, 안은별, 1학년 이수정, 이은정 선수는 12게임 합계 2524점을 기록, 호남대(2523점)를 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정혜경 선수는 4게임 평균 235점으로 여자대학부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계명문화대가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추유니 계명문화대 볼링부 코치는 “올해 전반기에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성적이 좋았던 만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 집중해 훈련한 것이 주요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계명문화대 및 대구시볼링협회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8년 볼링부를 창단한 계명문화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과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인조전 금메달 등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서 수많은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를 비롯해 수많은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볼링 명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영남대,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3억 2000만 원 국고 지원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출범식 모습. 오른쪽이 영남대 사업책임자 김욱현 컴퓨터공학과 교수. (영남대 제공) 2022.10.13
영남대가 특허청과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인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신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산업 관련 학과·전공·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3년간 기술·IP(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IP교육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컴퓨터공학과 주관으로 관련 교과목 운영을 비롯해 경진대회 개최, 지식재산권 창출 등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춤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영남대 컴퓨터공학과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특허청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으로 2025년 2월까지 총 3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김욱현 교수는 “지난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과의 역량과 자원, 인프라를 개선해 인공지능(AI) 분야의 지역 산업 수요 맞춤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컴퓨터공학과는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등 산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다수의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동·하계 인공지능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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