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31일부터 새로 지은 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 완주로 일대에 신축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31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가 이뤄진다.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과 보건지소, 농민상담실, 임산부휴게실이 들어섰고, 지상 2층은 읍장실, 용꿈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중회의실, 주민자치위원실, 지상 3층은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읍대본부 등이 자리한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완주군청사가 용진읍으로 이전한지 10년, 용진읍 승격 7년 동안 복합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커진데 비해, 협소한 행정복지센터로 불편을 감내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와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진읍은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8일 오전 10시 신청사 야외 광장에서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