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김장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 죽도시장 국내산 수산물, 건어물 및 젓갈류 점포만 해당된다.
행사 기간 환급부스를 방문해 대상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 및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환급금액은 최대 2만원까지다. 다만, 온누리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및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