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1-07 09:48:35
영진전문대,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취득과정 전원 합격 
영진전문대 부설 평생교육원과 이 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5일 ‘제1기 위너보험심사평가사 자격취득 과정’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들과 지도 교수,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11.07
영진전문대 부설 평생교육원과 이 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가 공동으로 추진한 보험심사평가사·의료기관행정사 자격 취득 과정이 ‘교육생 전원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내고 지난 5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보건의료행정과가 ‘2022 대구 북구청 전문인력 양성과정 사업’으로 지난 9월 개설한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 5일까지 7주간 속성반 형태로 진행됐는데 교육생 32명 전원이 보험심사평가사 2급과 의료기관행정사 자격증을 땄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강보험료 100조 및 의료기관 10만 개 시대를 맞아 보험관련 공공기관, 의료기관 및 일반보험사 등에서 건강보험·의료급여·산재보험·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과 관련해 발생하는 진료비의 적정성을 심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에 따라 교육생은 보건·의료행정학 졸업(예정)자로서 병원 원무직 및 보험심사직 취업준비생,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심사평가사 및 보험심사관리사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의료경영 및 의료서비스 핵심인 의료수가(진료, 검사, 치료재료, 행위수가 등)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의 적정성 확인, 적정 치료를 위한 지원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교육을 담당한 권기선(평생교육원)씨는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기할 수 있었고, 나아가 보건의료행정 분야 전문인력 수급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의료행정 분야 전문성을 위한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과로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에서 많은 수험생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제16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상자. 왼쪽부터 김현수, 정강성, 배현준씨. (영남이공대 제공) 2022.11.07
영남이공대는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정강성(25)씨가 ‘제16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제16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학업 활동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포트폴리오를 통한 창의적 능력 및 효과적 전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정강성씨는 교내외 경진대회 및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자신의 장단점, 목표 및 계획 등을 작성한 포트폴리오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2·3년제 대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이버보안학과(사이버보안스쿨 전공심화과정) 김현수(26)씨는 최우수상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배현준(23)씨는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강성, 김현수씨는 제15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을 받은 정강성씨는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력을 쌓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학부과정도 마무리 잘해 목표로 한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포트폴리오 작성은 자신의 특장점을 파악하고 단점을 보완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내 다양한 취업 특강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행사 개최
대구대의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행사 모습. (대구대 제공) 2022.11.07
대구대가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 행사를 열었다.

대구대 취업지원팀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교내투어 ‘Cheer Up! 취업 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청년고용정책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가 주축이 돼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부 청년고용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장원구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수요자가 체감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정책이라 할 수 없다”면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과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대학일자리사업을 6년간(2016~2021) 수행한 후 올해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에 선정돼 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대, 선문대와 ‘초광역권 ICC 연계’ 업무 협약 체결
대구대-선문대 업무협약 기념사진. 왼쪽부터 강수태 대구대 LINC3.0사업단 부단장, 서희재 선문대 LINC3.0사업단 부단장. (대구대 제공) 2022.11.07
대구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초광역권 ICC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기업협업센터(ICC)의 공유·협업 확산 ▲산업체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도출 ▲산학연 재직자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대 LINC3.0사업단 강수태 부단장은 “LINC3.0사업의 중요한 목표인 ICC 중심의 공유 및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직자 교육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최종성과 발표회 
발표회 후 단체 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2022.11.07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은 최근 LINC3.0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최종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LINC 3.0사업단은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리는 ‘VIET BEAUTY SHOW 2022’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베트남 시장조사 및 제품 만족도 분석, 사용 후기 조사 분석을 통한 제품개발 방향성 제시 및 유사 경쟁 제품 분석, 제품 경쟁력 강화 등 시장분석 조사 등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최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양은주 산학연계교육지원센터장의 인사말로 진행된 최종성과 발표회는 ▲팀 별 발표 ▲발표 심사 ▲참여기업 및 LINC3.0 사업단 관계자 총평 순으로 진행됐고 ㈜제이랩스, ㈜지엘바이오텍, ㈜더나은컴퍼니, ㈜코스엠, ㈜알래스카드림, 라사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사용 후기 조사 분석을 통한 제품개발 방향성 제시, 유사 경쟁 제품 분석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의 대한 내용의 성과자료집을 각 기업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과 기업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심사 결과는 취합해 추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성과 발표회에서 발표를 맡았던 산업디자인공학전공 4학년 임지명 학생은 “현지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업체와 함께 주요 나라들의 화장품 시장을 조사하고 박람회 내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에 도출된 결과들을 기업체와 함께 연구해 앞으로 더 나은 화장품 시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알래스카드림 김용배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체와는 다른 학생 시선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나라들의 화장품 시장에 대한 자사제품 분석 결과 및 제품개발 방향성 등을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총평했다.

박수진 LINC3.0사업단장은 “학생들과 기업체가 함께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동안의 결과를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분들께 직접 피드백을 듣는 등 진정한 산학연계교육이 이뤄졌다”며 “LINC3.0 사업단은 글로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업과의 산학연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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