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겨울철 7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방역과 백신접종 강화 등 선제적 대응노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7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전북의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완주지역도 1주일 전에 비해 최근 60% 이상 급증했다”며 강력한 선제 방역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유 군수는 “13개 읍·면별 공유재산의 현황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활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유재산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민간위탁을 줬지만 손실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지 등을 포함해 총괄적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민간위탁을 하거나 각종 사업과 공사의 입찰에도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해야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주의 대표 관광지인 모악산과 대둔산에 지난 주말 탐방객이 크게 늘어났지만 도로변 주차 등 위험요인도 상존했다”며 “공원과 관광지 탐방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민선8기 대표공약 중 하나인 ‘1일 군수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국회 심의 일정에 적극 대응하고, 올 연말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 여부가 결정되고, 통합하천 공모 등도 진행되는 만큼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